하늘에서 내려온 병무청이 하는 말

(동문에서 이어짐)
우왕, 이런 일이 정말로 성사될 줄은 몰랐습니다. 간단히 말해서 싱낭다는 기분일까요. 이번에 떨어지면 좌절스러울 뻔했거든요. 사실 이번 방학은 이거 결과 볼려고 계획을 해 놓은 게 별로 없습니다. 이번에 나오는 결과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달라지니까요. 다만 뭐랄까 이게 끌려가는 거라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, 대학 합격과는 달리 중압감 때문에 뱃속이 복잡합니다. 캐논(카논)의 유이치가 마코토의 진실을 미시오에게 들었을 때의 기분이 어땠는지 대략 알 것 같기도 합니다.

그리고 이 영상이 진짜 달리 보이고요. (어제까지는 그런 거 없이 그저 웃겼는데)오늘 순간적으로 입을 찢어 족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니까요.

아 그리고 요즘 하고 싶었던 일이랑 해야 했던 일들은 어떻게 매듭지어야 할지도 고민입니다. 현재 사회에 남아 있던 일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당분간 없겠지만, 그래도 제가 벌려 놓았던 것들은 모두 제 손으로 마무리를 지어내야만 가서 후환이 없으니까요(그래도 2학기때까지 이것들 끌고 가지는 않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)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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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映傘伯 | 2009/06/25 18:21 | 공지와 근황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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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Caras at 2009/06/25 20:11
이거 신경쓰면 지는거임..
Commented by 映傘伯 at 2009/06/25 22:54
<SYSTEM> 영산백님이 리타이어했습니다

나중엔 헛웃음만 나오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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