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-ON(케이온)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조루라고 생각되네요.















ㅉㅏ
 ㄹ  은 대략 동아리 잉여(…)유이의 데꿀멍 되시겠습니다.
(후배들이 갖고 있던 거였지만)


최근 5년간 교토 애니메이션의 행보를 보면
FMP(풀 메탈 패닉)-鍵(AIR)-Lianggong-鍵(캐논(카논))-러키 스타-鍵(클라나드 시리즈)-케이온…다시 Lianggong

이런 식인데, 애니메이션 제작에 일정 패턴이 있는 걸 알 수 있죠. 바로 라이트 노벨 기반의 애니메이션Key사의 작품을 번갈아 제작하는 식입니다. 특히 FMP는 20편이 넘게 연재가 이루어져 온 뿌리깊은 대작이고, Lianggong도 스니커즈 대상까지 받은 나름 거물급 대작이었으니까요.


그럼 남는 건 러키 스타랑 케이온이겠죠? 물론 러키 스타나 케이온이나 일본에 넘치고 넘치던 어중이떠중이 듣보잡(…)만화로 출발선이 비슷하긴 합니다. 근데 오타쿠 코드를 내세우고, OVA까지 만들며, 거의 전 캐릭터의 캐러송 앨범까지 만든 러키 스타는 케이온과 종착지가 다릅니다. 방영 기간에서도 케이온이 처참하게 발리고요(케이온은 1쿨, 럭스는 2쿨). 게다가 럭스는 애초에 미디어 믹스가 이른 작품입니다(원작은 2004년에 연재 시작, 단 1년만에 NDS용 게임이 발매. 쿠소급이었다지만).

반면 케이온은 방영 기간 내내 보안력만 강했지 뚜껑 열어보면 신선한 공기밖에 없는 금고라는 이미지가 강하더라고요(단 2화밖에 보지 못하고 PMP를 털린 사람의 입장으로선 별 할 말이 없지만). 솔직히 까고 말하자면 대략 큰손 츠무기와 왈가닥 리츠, 비주얼 미오랑 우리의 영원한 잉여 유이를 빼면 "우왕, 저 악기 비싸다ㄱ-." 라든가 "저 친구들 무슨 꼼수로 저런 비싼 물건을 동방에 갖다 놓았지ㄱ-?"
…말고는 별로 남는 게 없습니다. 뭐 미오의 판치라가 검열삭제 처리된 것까지 깔 신사들도 있겠습니다만-┏?


케이온 초방 당시엔 저도 "우왕 이거 럭스랑 뱀블이랑 비슷하네염 완감하고 비교할게염 ㅎㅂㅎ"라고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기대를 많이 했죠(아, 저 약속은 지킵니다. 망할 기말고사만 아니면).
근데 원작도 별다른 내용이 없고(대략 옴니버스식), 이번에 방영된 애니메이션도 시간이 지나니 별 신통치 않다는 의견이 많고…하니, 과연 이 애니메이션이 럭스나 뱀블과 비교해 뭐가 나을까는 잘 모르겠습니다(비슷한 성향의 뱀블도 잠깐이면 잠깐이었지 검도 열풍이 끝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으니까 말이죠).

그리고 일반적인 덕질과는 달리 음악이라는 분야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는 탓도 케이온의 조루에 한 몫 한다고 보고 있고요.
(악기는 단기간에 되는 게 아니빈다)

쩝, 이런 식이니 다음에 부스를 낼 땐 이 친구들의 비중을 너무 늘리고 싶지 않아지네요. 팬시라면 몰라도 회지에까지 이 친구들의 비중을 무리하게 늘리고 싶지는….

by 映傘伯 | 2009/06/15 23:31 | 만화와 애니메이션 | 트랙백 | 덧글(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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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zerose at 2009/06/16 07:58
사실 원작만화책도 내용이 얼마 안나온 시점이고 하니 너무 오리지날로 갔다가는 뭔 소릴 들을지도 모르고....업계 나름대로의 애환이겠죠.
Commented by 映傘伯 at 2009/06/16 22:36
근데 이번 작품을 다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,
다른 선례(타사의 강련, ROD 등)와 비교해 봤을 때 조금 소심한 처사는 아니었나 싶습니다.

어차피 원작 자체가 옴니버스라면야 저도 할 말은 없지만요.
Commented by Caras at 2009/06/17 19:34
아즈망가같은건 그래도 한참 잘 나갔었던것 같은데...
게이온 갈수록 그렇게 힘이 안 붙었었구낭...
난 안봐서 모르지만
Commented by 映傘伯 at 2009/06/18 23:15
확실히 러키스타 같은 것보다는 박력이 약했던 것 같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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